“美 州법무장관들, 오픈AI 소환장 발부…챗GPT 안전성 논란”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챗GPT’ 운영사인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미국 주(州) 법무장관들로부터 소환장을 받았다.

AP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1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AI는 새롭고 강력한 기술이다. 우리는 그 혜택을 책임 있는 방식으로, 그리고 안전하게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며 “각 주 법무장관들이 제기한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챗GPT가 자살을 고민하는 이용자나 범죄를 저지르려는 이용자에게 만류하기보다 용기를 북돋우는 식의 응답을 내놓았다는 논란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이용자의 건강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 활용 여부에 대해서도 규제 당국의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플로리다주 법무장관은 두 건의 총격 사건 피의자들이 범행을 준비하면서 챗GPT에 질문한 정황이 있다는 이유로 최근 소송을 제기했다. 한 캐나다인은 자신의 딸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배경에 챗GPT의 응답이 있었다며 소장을 제출했다.

오픈AI는 성명에서 “두 건의 총격 사건과 관련해 수사 당국과 협력해왔다”며 “이용자들에게 정신건강 전문가 등 현실 세계의 도움을 구하라고 권고했다”고 반박했다.

AP통신은 미국 12개 주 법무장관실에 이메일로 이번 조사에 관한 구체적 설명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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