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월드컵’ 손흥민, 체코와 1차전 대표 선수로 기자회견 참석

[과달라하라(멕시코)=뉴시스]안경남 기자 = 4번째 월드컵에 도전하는 홍명보호 ‘캡틴’ 손흥민(LAFC)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체코와의 1차전 대표 선수로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운명의 첫 경기 하루 전 결전지인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선 양 팀 감독과 대표 선수가 각오를 전한다.

대표팀 관계자는 “금일 공식 기자회견은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 선수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 축구 간판인 손흥민은 이번이 4번째 월드컵이다.

2014년 브라질 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에 이어 2026년 북중미 대회를 밟는다.

A매치 144경기 56골인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한 골만 추가하면 통산 4골로 역대 한국 선수 월드컵 최다 골 신기록을 세운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통산 최다 득점(58골)과는 2골 차이다.

1992년 7월8일생인 손흥민은 현재 만 33세로, 다음 월드컵이 열리는 2030년에는 37세가 된다.

공격수인 손흥민에게 이번 월드컵은 사실상 ‘라스트댄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진행한 사전캠프부터 고지대 적응을 이어온 손흥민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체코전을 앞두고 있다.

외신도 손흥민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전날 손흥민을 북중미 월드컵에서 ‘지켜봐야 할 스타 26명’에 포함하며 조명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 리그에서 골이 없지만, 득점 감각을 되찾는다면,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할 매우 좋은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홍명보호는 공식 기자회견 이후 잔디 적응 세션은 건너 뛰고, 훈련장인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체코전을 대비한 마지막 담금질을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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