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용인, PK 실축으로 ’10명’ 충남아산과 0-0 무승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용인FC가 수적 우위에도 페널티킥 실축 불운이 겹치면서 승리하지 못했다.

용인은 24일 오후 4시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10일 안산그리너스전 2-1 승리 이후 3경기 무패(1승2무)를 기록, 2승5무5패(승점 11)로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충남아산은 4승4무4패(승점 16)로 8위에 랭크됐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했지만, 선뜻 가드를 내리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 45분 동안 유효 슈팅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후반전에 교체 카드를 통한 용병술을 꾀했는데, 후반 34분 승부의 균형을 깰 결정적 찬스가 나왔다.

용인 신진호가 후반 30분 박스 안에서 김주성의 수비 견제를 이겨낸 뒤 왼발 슈팅을 때렸다.

충남아산 골키퍼 신송훈의 선방에 막혔지만, 주심은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을 통해 김주성의 반칙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충남아산은 페널티킥을 내준 것뿐 아니라, 이미 한 차례 옐로카드를 받았던 김주성이 경고 누적으로 경기장을 떠나는 변수를 맞았다.

하지만 용인의 실수가 나왔다.

키커로 나선 가브리엘이 오른발로 골대 우측 하단을 겨냥해 슈팅했지만, 신송훈이 정확하게 방향을 예측해 선방했다.

이후 수적 우위를 점한 용인은 더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쳤고, 충남아산은 지키는 쪽으로 운영했다.

후반 51분 용인에 또 한 번 기회가 찾아왔다.

왼쪽 측면에서 이재형이 올린 크로스를 가브리엘이 머리에 정확하게 맞췄지만, 또 신송훈을 넘지 못했다.

그렇게 경기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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