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스파이더맨’ 아먼드 듀플랜티스(스웨덴)가 2026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리그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듀플랜티스는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6m12의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하지만 아쉽게도 지난 3월 몬도 클래식에서 세웠던 자신의 개인 통산 15번째 세계기록인 6m31에는 미치지 못했다.
듀플랜티스는 5m60, 5m80, 6m00을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그는 6m12도 1차 시기에 가볍게 통과했다.
이후 6m32 세계 기록에 도전했으나, 1~3차 시기를 모두 실패했다.
듀플랜티스는 2020년 2월 6m17을 넘어 2014년 르노 라빌레니(프랑스)가 작성한 종전 세계 기록(6m16)을 6년 만에 경신했다.
이후 15차례나 세계기록을 깨며 장대높이뛰기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한편 다이아몬드리그는 지난 8월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전을 열 예정이었으나, 국제 정세 문제로 연기돼 이번 대회가 개막전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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