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LF가 수입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포르테포르테가 ‘윔지코어(Whimsycore)’ 트렌드와 맞물리며 국내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F는 포르테포르테의 ‘윔지코어’ 트렌드에 힘입어 1~4월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엉뚱하고 독특하다’는 뜻의 ‘윔지(Whimsy)’에서 파생된 윔지코어는 동화같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바탕으로 레이스와 리본 등 섬세한 수공예 디테일을 특징으로 한다.
포르테포르테 주요 고객층은 20~40대 소비자로, 로고 중심의 과시형 소비보다 소재·디테일·완성도를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LF는 설명했다.
포르테포르테의 2026 봄·여름(SS) 컬렉션은 재즈·춤과 같은 레트로 무드에서 영감을 받아 파스텔 색상과 플라워 자수, 손뜨개(크로셰), 레이스 등 수공예 디테일을 강조했다.
▲플라워 비즈 자수 크로셰 니트 가디건 ▲에스닉 비즈 자수 블라우스 셋업 ▲리본 블라우스 등 주요 상품은 6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하며 일부 제품은 완판을 앞두고 있다.
최근 문을 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규 매장도 성장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포르테포르테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브랜드 특유의 분위기 담은 신규 매장을 열고 소재와 컬러, 브랜드 감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LF는 국내 소비자 트렌드를 브랜드 본사와 기존보다 6개월 이상 앞선 시점부터 공유하며 한국 시장 맞춤형 상품 기획과 컬렉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르테포르테는 2002년 이탈리아 베네토 출신 지아다 포르테·파올로 포르테 남매가 핸드메이드 티셔츠 컬렉션으로 시작한 브랜드다. 포르테포르테는 장인정신과 수공예 디테일, 최고급 소재를 기반으로 한 고유의 미학을 중심으로 완성도와 지속성을 중시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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