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조정식·김태년·박지원, 차기 국회의장 출사표…내일 후보 등록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 등록을 앞두고 조정식·김태년·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6선인 조정식 의원은 3일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이재명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직을 내려놓는다”며 “작년 12월 28일 임명 이후 4개월, 당·정·청을 하나로 잇는 ‘소통의 가교’로, 막중한 책임감으로 일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더 담대한 길 앞에 서고자 한다”며 “국민 주권 국회·민생 국회를 향한 발걸음을 더 낮은 자세로, 힘차게 내딛겠다. 6선의 검증된 안정감으로, 국민께서 주신 소명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5선 김태년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반드시 해내는 일 잘하는 국회의장 후보”라며 “결과를 만들어내는 리더십 일 잘하는 국회의장 후보 김태년”이라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전날 “지금 국회의장에게는 대통령 국정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 여야를 아우르는 협상 경험, 결단력, 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확고한 태도가 필요하다”며 “저는 그 역할을 감당할 자신이 있다”고 적기도 했다.

5선인 박지원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실종된 정치를 살리고, 협치를 이끌어내는 ‘강력한 의장’이 필요하다”며 “협치가 안 되면, 국가와 국민,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강력한 의장’이 되겠다”고 했다.

또 “경험, 경륜, 능력으로 평가받고 싶다”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의장은 시니어 어른이 한다. 국회의장이 된다면 박지원의 개인 정치는 없다. 정치는 민심을 따라야 성공한다. 박지원이 국회의장 깜(감)이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국회부의장은 오는 4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이달 11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20%), 13일 국회의원 투표소 투표(80%)를 통해 선출된다.

이들 의원들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한편 여당 몫 국회부의장 선거에는 4선의 남인순, 민홍철 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회부의장에 도전한다. 이 대통령 국민 주권 정부 집권 2년 차, 정부의 성공을 든든히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유능한 국회가 필요하다”며 “검증된 리더십과 풍부한 경륜과 실력, 강남 3구를 지켜온 절실함과 추진력으로 22대 국회의 개혁 과제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했다.

민 의원은 전날 국회부의장 출마를 예고하는 내용이 담긴 사진과 함께 “저는 말이 아니라 성과로 증명했다”며 “한일 셔틀외교 복원, 대미 의회외교, 무역 이익 사수, K-방산 수출 지원까지 국익을 위한 실용 외교를 국회에서 든든히 뒷받침했다”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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