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이란은 21일(현지 시간) 미국이 이란 해역인 호르무즈 해협을 해상 봉쇄한 것은 “전쟁 행위”에 해당하며 “휴전 협정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상선을 공격하고 선원을 인질로 잡는 것은 더욱 중대한 위반 행위”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제약을 무력화하는 방법, 자국의 이익을 방어하는 방법, 불량한 괴롭힘에 저항하는 법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것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이란 2차 협상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미국에 해상 봉쇄를 풀 것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 중부사령부는 지난 19일 미 해병대가 오만만에서 이란 국적 선박에 접근해 나포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이란군은 보복을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