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
전반적인 메모리 공급 부족 사태로 인해 차세대 맥 제품 출시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19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메모리 수급 문제로 애플의 차세대 맥 라인업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터치스크린 탑재 차세대 맥북 프로의 출시 일정이 늦어질 전망이다. 해당 제품은 당초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출시가 예상됐으나, 메모리 공급 부족과 차세대 M6 칩 전환이 맞물리며 출시 시점이 뒤로 밀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모델은 더 얇아진 본체와 함께 펀치홀 카메라 형태의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알려졌다.
또, 차기 맥 스튜디오 출시도 밀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애플은 지난해 선보인 M4 맥스와 M3 울트라를 대체할 고성능 칩 기반의 새로운 맥 스튜디오 모델을 장기간 개발해 왔다. 당초 올해 중반 출시가 목표였으나, 현재 고용량 메모리 탑재 모델의 출하가 수개월씩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이 제품 역시 출시가 미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적으로는 오는 10월경 출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반면 소프트웨어 개발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들은 이번 출시 지연의 주요 원인이 하드웨어, 특히 메모리 공급 문제에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최근 애플 제품군 전반에서 메모리 부족의 영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까지는 기존 제품의 가격 인상과 배송 지연이 두드러졌으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제품 역시 출시 일정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용량 메모리를 요구하는 맥 제품군이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