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충북]보은군수 선거 첫 남녀 대결…하유정 vs 최재형

[보은=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보은군수 선거전은 사상 처음 남녀 후보 맞대결로 치르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4~16일 진행한 보은군수 선거 후보자 2명(이태영·하유정)의 결선 투표 결과를 발표하면서 하유정(60) 전 충북도의원을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다.

이로써 하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장을 들고 먼저 링에 오른 최재형(61) 군수와 본선에서 맞붙게 됐다.

전국으로 확대하면 여성 시장·구청장 후보는 적잖지만, 여성 군수 후보는 흔치 않다.

충북에선 여당·제1야당 공천장을 손에 쥐고 군수 선거에 나선 건 하 후보가 최초다.

앞서 출마선언 기자회견(2월 11일)에서 하 후보는 ‘보은의 위대한 대전환’을 기치로 내걸었다.

청주대와 청주대 대학원(석사), 이탈리아 파가니니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후 6~7대 보은군의원, 11대 충북도의원, 충북음악협회 부회장을 지냈고 지금은 보은예총(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보은군지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선 민주당 충북도의원 후보로 나서 당시 한나라당 박경숙 후보와 접전을 벌였다. 흔치않은 여성 후보간 맞대결에서 하 후보(득표율 50.38%)는 박 후보(49.61%)를 0.77%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도의원 배지를 달았다.

국민의힘에선 일찌감치 단수공천을 받고 재선에 도전하는 최 군수가 나선다.

이날 오전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표밭갈이를 시작한 최 후보는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재선에 성공하면)보은을 활력 넘치는 2조 경제도시, 농업을 고수익 산업으로 바꾸는 첨단 스마트 농업 대전환을 실현하는 도시, 머물고 즐기는 스포츠·관광도시, 경제적 성과를 촘촘한 복지혜택으로 환원하는 도시, 명품 정주여건을 구축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최 후보는 보은중·보은고·충청대를 졸업했고 오랜 기간 보은군에서 근무한 지방행정 전문가로 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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