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청주]김성택 시의원 “與 윤리심판원에 이강일 징계 청구”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경선에서 패해 5선 도전이 좌절된 김성택 충북 청주시의원이 8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이강일 지역위원장에 대한 징계를 청구했다.

청주 나 선거구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 명부를 교환하고, 특정 후보에게 명부를 활용한 앱을 제공해 개인정보보호법과 공직선거법, 경선시행세칙 등을 위반했다는 청구 취지다.

정당한 문제 제기를 하는 동료 정치인에게 SNS 상에서 ‘미친개’ 등의 모욕적 폭언을 했다는 주장도 담았다.

징계 청구 대상에는 청주시 상당구 지역위원장인 이강일 국회의원과 함께 나 선거구 경선 상대였던 이재숙 후보, 다 선거구 곽현희 후보도 포함됐다.

그는 “중앙당 윤리감찰단이 현장을 방문해 기초조사를 마친 만큼 이제는 윤리심판원이 응답할 차례”라며 “단순한 개인 간의 갈등이 아니라 공당의 민주적 시스템이 무너진 중대 사안이기에 한 치의 의혹도 없는 공정한 조사를 통해 당의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7일 이들을 개인정보보호법·공직선거법·정당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한 데 이어 오는 9일 상당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한 진정서를 낼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상당구 지역위원회 측은 “전화홍보 앱을 사용하고 싶어 하는 예비후보들에게 설치해 주고 사용법을 안내한 것”이라며 “당원명부는 앱을 요청한 예비후보들이 가져온 것일 뿐 지역위원회가 제공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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