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지난 7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무인기 69대 격추” 발표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러시아가 지난 7시간 동안 국내 여러 곳에서 총 69대의 우크라이나 무인기들을 자체 방공망으로 요격해 격추시켰다고 4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가 발표했다.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 군은 모스크바 시간으로 4일 오후 3시 부터 10시 사이에 자체 방공망을 계속적으로 가동해서 69대의 우크라이나 무인기들을 격추, 파괴했다.

무인기가 격추된 장소는 베고로드, 브리얀스크, 쿠르스크, 보로네즈 지역과 크름반도였다고 러 국방부는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 군의 로봇 개발 투입으로 전쟁은 하늘의 드론을 넘어 지상 로봇(UGV)이 지배하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영국 가디언 지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 보급의 90%를 로봇이 전담하고, 로봇 군단이 전선에 배치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러시아군이 로봇에 투항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로봇 사용으로 전쟁의 패러다임이 통째로 바뀌고 있으며 지상 로봇의 운용이 인명 피해를 줄이는 핵심 열쇠라고 강조했다.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로봇을 이용한 부상병 후송은 간헐적이었으나, 이제는 일상이 됐다”며 “병사를 투입하기엔 너무 위험한 지역에 로봇이 대신 들어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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