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시험관 임신 끝 계류유산 “아기집 성장 멈춰”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계류 유산 소식을 전했다.

서동주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 ‘아직은 엄마가 될 시간이 아닌가 봐요. 칠복아, 우리 다음 계절에 다시 만나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계류유산 후 소파 수술로 칠복이(태명)를 보내주고 왔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매일 주사와 약, 건강식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했으나, 최근 병원에서 아기집의 성장이 멈춘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험을 통해 엄마가 된다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이 정도의 고통과 기다림도 견디지 못하면서 과연 내가 한 생명을 끝까지 품어낼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서동주는 “원하는 것을 원하는 때에 가질 수 없는 게 인생이라는 걸 알면서도 왜 이렇게 서운하고 아픈지 모르겠다”면서도 “두렵지만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남아 있다. 마음이 조금씩 단단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인 서동주는 지난해 6월 4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최근 시험관 시술을 통한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안타까운 이별을 맞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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