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종 투표율 64.2%…역대 지방선거 최고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6·3 지방선거 대구지역 최종 투표율이 64.2%로 잠정 집계되며 역대 대구 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대구지역 선거인 204만9683명 가운데 131만688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64.2%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제8회 지방선거 대구 최종 투표율 43.2%보다 21.0%p 높은 수치다. 제7회 지방선거 57.3%, 제6회 지방선거 52.3%도 크게 웃돌았다. 기존 최고였던 제1회 지방선거 투표율 64.0%보다도 0.2%p 높다.

역대 대구 지방선거 투표율은 제1회 64.0%, 제2회 46.8%, 제3회 41.4%, 제4회 48.5%, 제5회 45.9%, 제6회 52.3%, 제7회 57.3%, 제8회 43.2%였다. 이번 투표율은 제1회 이후 31년 만에 60%대 중반에 올라섰다.

구·군별로는 군위군이 79.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수성구 66.8%, 달성군 64.6%, 동구와 달서구 각각 64.0%, 중구 63.9%, 북구 63.2%, 서구 62.2%, 남구 61.0% 순이었다.

군위군은 대구 편입 이후 처음 지방선거를 치르며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다만 군위군 선거인수는 2만1590명으로 전체 대구 선거인의 약 1% 수준이어서 대구 전체 투표율 상승을 군위군 효과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대구는 모든 구·군에서 60%를 넘겼다. 직전 지방선거와 달리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대구 전역에서 투표 참여가 높아진 흐름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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