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지구당 부활 노력 해볼 것…중대선거구제 등 문제, 현실 벽 높아”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임미애 민주당 의원이 주연으로 출연한 ‘빨간 나라를 보았니’ 영화와 관련해 “오늘 영화는 진짜 눈물 나고 많은 사람들에게도 보기 힘든 장면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치휴먼 다큐 ‘빨간 나라를 보았니’ 국회 상영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마음 아파해주시고, 마음 아파하는 것으로만 그치지 않고,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어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산이 없듯이 한 방울의 물방울의 힘이 비록 작지만 계속 끊임없이 떨어지면 바위를 뚫듯이 그 높고 두꺼운 벽을 한 번 뚫어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 영화가 만들어졌으리라 짐작한다”고 말했다.

또 “영화 속의 주인공뿐만 아니라 그 주인공과 함께 울고 웃었던 날들을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무언가 다짐하는 그런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저번 총선에서도 지역구에서는 내지 못하고 우리 비례대표 임미애 의원님 한 분 당선되는 정말 느린 걸음을 하고 있지 않나”라며 “임 의원님 정말 고생하시는 영남 지역의 여러 동지들을 위해서는 제도가 바뀌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지역구에서 지금 다 고생하시는 분들 제일 필요한 것이 지구당 부활이지 않나”라며 “운영비 지원이든 후원 제도를 할 수 있을지,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는데 꽤 많이 나가기 위해 이번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는 지구당 부활을 위해 한번 끈질기게 해보겠다”고 했다.

아울러 “중대선거구제 문제라든지 비례성 강화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이 현실의 벽이 좀 높다”며 “하지만 조금이라도 한 발짝은 아니더라도, 반 발짝이라도 나가기 위해 임 의원님뿐만이 아니고 민주당이 앞장서서 최소한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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