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
금속표면 자기장 통신 기술을 상용화한 써니웨이브택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섰다.
써니웨이브텍은 ‘Aurora 자기장통신’ 기술로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 참가해 200여 기업과 미팅을 진행했다.
‘Aurora 자기장통신’은 금속 표면을 따라 자기장을 이용해 통신하는 기술로, 기존 RF 기반 통신이 어려운 금속 구조물이나 밀폐공간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MWC에서 우주항공 분야 사텔리엇과 에어버스, 에어로스페이스랩 등의 기업이 관심을 보이면서 협력 가능성을 점쳤다. 에어로스페이스랩의 한 엔지니어는 “우주항공 분야에서 유선으로 인한 설계 문제는 어려운 과제인데, 금속표면 자기장통신의 효과를 입증한다면 매우 중요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MWC 기간 중 스페인 카나리아제도의 중심 도시인 라스팔마스에서 현지 시청 주관으로 써니웨이브텍의 Aurora 자기장통신 기술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최홍재 상무가 자기장통신 기술의 연구 배경과 상용화 과정, 기술적 장점과 인증·특허 현황 등을 소개하고 선박 수리와 해양 산업 중심지인 라스팔마스와 협력해 새로운 통신망과 안전망 구축을 제안했다.
설명회 이후 라스팔마스 최대 조선·선박 수리 기업인 ASTICAN은 최홍재 상무와 라스팔마스 시 관계자를 회사로 초청해 공장견학과 함께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라스팔마스 시와 ASTICAN 측은 금속표면 자기장통신 기술을 안전관리와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써니웨이브텍의 김대용 사장은 “2026년을 세계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아 조선·해양, 산업 안전,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 금속표면 자기장통신 기술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