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끝내 워너브라더스 인수 철회

[지디넷코리아]

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를 인수를 포기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항상 신중한 경영 방침을 고수해 왔으며, 파라마운트의 최근 제안과 동일한 가격으로는 더 이상 재정적으로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에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의 제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라마운트는 워너브라더스 인수 제안 가격을 주당 30달러까지 제안했다가 다시 주당 31달러로 올려 제시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주당 27.75달러를 제안했다. 넷플릭스는 그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넷플릭스-워너브라더스

테드 사란도스와 그렉 피터스 넷플릭스 공동 CEO는 “이번 거래는 적절한 가격이라면 ‘있으면 좋은’ 것이었지, 어떤 가격이든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부채를 포함하면 이번 인수의 총액은 1100억 달러(약157조 575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CEO는 “워너브라더스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우리 제안의 우월성을 인정해 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거래가) 확실성과 신속한 마무리를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소식이 알려진 후 넷플릭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최대 15%까지 급등하며, 지난해 12월 워너브라더스 의 인수 제안이 공식 발표된 이후 보였던 20% 이상의 하락세를 일정 부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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