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록원 제1호 기록물’ 비상계엄 해제·탄핵 의사봉 및 의사봉판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12·3 비상계엄 해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 의결 과정에서 사용하다 파손된 의사봉 및 의사봉판을 국회기록원의 제1호 기록물로 기증했다.

우 의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기록원 제1호 기록물 기증식에서 기증 취지를 설명하며 “국회기록원은 국회 기록을 전문적으로 수집·보존·관리함으로써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발전시키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며 “제22대 국회 전반기에는 비상계엄 선포와 군의 국회 침탈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으나, 국회가 주도적으로 비상계엄을 해제하고 책임자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신속히 의결함으로써 국민의 삶과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기증하는 의사봉과 의사봉판은 그 엄중한 시간 속에서 본회의장을 말없이 지키며 역사적 의결을 함께 수행한 의미 있는 증거”라며 “국회기록원이 비상계엄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이를 국민들에게 널리 전시·교육하는 데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건홍 국회기록원장은 “기증받은 제1호 기록물을 소중히 보존·관리하며 이를 활용한 전시·교육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민들에게 민주주의 수호의 가치를 알리는 데 요긴하게 활용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