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범계 “공소취소모임, 권력투쟁 아냐…유시민 왜 노여워하나”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내 이른바 ‘공소취소 모임’에 대한 일각의 비판을 두고 “(모임이) 무슨 당 권력의 투쟁이라든지 그런 현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23일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공소 취소라는 것은 일회적으로 나온 것이 아니고 이건태 의원을 비롯해 여러 뜻있는 의원들이 계속 얘기해 오던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모임 결성을 ‘미친 짓’으로 표현한 유시민 작가 발언을 두고는 “‘왜 저렇게 노여워하시지’라는 의문이 저는 거꾸로 들 수밖에 없다”며 “다소 간의 오해가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이재명 (당시) 대표에 대한 수사와 기소는 부당한 것이고, 조작 가능성이 있다”며 “(공소 취소에 대한) 정당성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밝히고 근거를 찾으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임의 성격을 반청 결집 내지 친명 세력화로 보는 시각에 관해서는 “꼭 반청을 해야지 친명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궁극적으로 모든 의원이 다 친명이고, 모든 의원이 공소 취소에 동의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출범식을 진행한 공소취소 모임에는 총 105명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초선 상당수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당 최다선인 조정식·추미애(6선) 의원을 비롯해 5선 김태년·박지원 의원 등도 모임에 참여했다.

이번 모임을 두고 일찌감치 당내 ‘친명 세력화’라는 평가가 쏟아졌다. 그러나 모임을 주도한 친명계 이건태 의원은 이날 “저희 모임은 열린 개방형 의원 모임”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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