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10대 소년이 총기로 인질극을 벌여 학교 교장이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현지시간 11일 태국 남부 송클라주의 한 고등학교에 17세 소년이 총기를 들고 난입해 교장과 여학생 1명에게 총격을 가했습니다.
두 사람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교장은 끝내 숨졌습니다.
용의자는 경찰 총기를 뺏어 학교로 달아난 뒤 학생 300여 명을 인질로 붙잡아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숨진 교장은 자신이 대신 인질이 되겠다고 나선 직후 용의자가 쏜 총에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는 정신질환과 마약 사용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태국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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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