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 처분…2조원 규모

[지디넷코리아]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약 2조원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을 처분한다. 상속세 납부와 대출금 상환을 위해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지난 9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1천500만주에 대한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규모는 계약 종가 기준(주당 13만9천원) 기준 약 2조850억원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지난해 11월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1)

홍 명예관장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연부연납 방식으로 진행해 온 상속세의 마지막 회차 납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 일가는 2021년부터 5년에 걸쳐 6회 분할 납부 방식으로 약 12조원 규모의 상속세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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