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도 놀랐다”…허깅페이스 CEO가 주목한 ‘K-AI’ 3곳 어디

[지디넷코리아]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이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8일 클렘 들랑그 허깅페이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이 허깅페이스 인기 오픈소스 AI 모델 상위권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링크드인 게시물을 통해 밝혔다.

들랑그 CEO가 공개한 화면에는 LG AI연구원 ‘K-엑사원 236B-A23B’ 모델이 국내 모델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SK텔레콤 ‘에이닷엑스(A.X.) K1’과 업스테이지 ‘솔라 오픈 160B’이 뒤를 이었다.

클렘 들랑그 허깅페이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올린 게시물. (사진=링크드인 캡처)

특히 LG AI연구원의 K-엑사원은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과 동일한 인기 지표 선상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국 AI 모델이 단순 참여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경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들랑그 CEO는 해당 게시물에 글로벌 인기 모델 목록 화면을 캡처해 공유하며 태극기 이미지도 게시했다.

이 같은 성과는 정부가 추진 중인 ‘모두를 위한 AI’ 기조와도 맞닿았다. 정부는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개발해 국내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들랑그 CEO가 언급한 세 모델 모두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어서다.

해당 소식에 국내 업계 반응도 이어졌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들랑그 CEO 게시물을 리포스팅했다. (사진=링크드인 캡처)

들랑그 CEO는 “우리가 AI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에 대해서만 주로 논의했다”며 “오픈소스 덕분에 모든 국가가 AI 생태계 건설자가 될 수 있으며 그렇게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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