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직 의원들, 포스코 포항제철소 방문…”협력 기회 모색”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미국 전직 연방하원 의원단(FMC)이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했다.

이들은 포스코의 철강 제조 공정과 공급망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포스코와의 협력 기회를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FMC 일행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포항제철소를 견학했다.

이들은 지난 2014년부터 포항제철소를 정례적으로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MC 일행이 포항제철소를 지속 찾는 것은 그만큼 한미 공급망 구축과 관련해 포스코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스코는 미국 현지 제철소 구축, 미국 현지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도 박남식 포항제철소장이 FMC 일행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10월 미국 철강 기업 클리블랜드 클리프스와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자사 글로벌 네트워크와 클리프스의 미국 현지 제철소 역량을 결합하고 있다.

또 현대차그룹이 미국 루이지애나에 구축하는 연간 생산 270만톤 규모 전기로 제철소에 투자해 지분 20%를 확보하며 현지 제철소 설립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포스코가 미국 전직 의원들과 지속 교류하며 미국 내 네트워크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미국 시장의 중요성을 감안해 현지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제철소 구축에도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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