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으로 향하는 트럼프 대통령[로이터=연합뉴스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제공]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합의가 자신이 관여한 일 중 가장 큰 성과가 될 수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이스라엘로 향하던 중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 10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구상에 따라 합의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1단계가 발효됐고, 양측은 이날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교환에 돌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하마스에 억류됐던 이스라엘 인질들의 가족을 만나고, 이스라엘 의회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 국민에게 “영원한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집트에서 열리는 중동 평화 기념식에도 참석하는데, 유럽 등 세계 20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이 자리에서 가자 휴전 합의 서명식 등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행사에 다양한 국가가 참석한다는 점은 자신의 계획에 세계가 단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 6월 이란 핵 시설에 대한 공습을 거론하며 당시 자신의 공격 지시가 없었다면 휴전 합의를 타결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마스를 지원하는 이란이 약화하면서 하마스가 타협할 의사가 더 커졌다는 겁니다.
아울러 이란 핵 프로그램에 드리운 ‘암운’이 걷히면서 협상에 참여한 아랍·무슬림 국가들도 가자지구 휴전 합의 타결을 위해 단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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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