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인도 남부의 타밀 나두 주에서 27일 밤( 현지시간) 영화감독 비제이가 창당한 정당의 집회에 군중이 몰리면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여러 명이 죽거나 다쳤으며 확인된 사망자가 38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사고가 난 곳은 타밀 나두 주의 카루르 지역이다. 인기 영화배우 겸 감독인 비제이가 자기 정당 타밀라가 베트리 카자감의 군중 대회를 개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인도 최대 민영방송 아즈탁TV는 “사망자가 20명이 넘는다”고 처음 보도했고 그 숫자는 곧 31명, 38명으로 늘어났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타밀 나두 주 여당의 고위 간부 센틸 발라지의원의 말에 따르면 부상자 가운데 46명은 입원한 상태이며 12명은 정부 보건소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사고 발생 사실과 희생자가 다수라는 보고를 받고 사망자에 대한 애도의 성명을 발표했다.
모디 총리는 자신의 X계정에 올린 글에서 사망자 발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도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 어려운 시기에 힘을 내주기를 바라며, 부상자 전원의 빠른 쾌유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모디 총리는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