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에이팩트는 2분기 영업이익이 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7억원으로 32.4% 늘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턴어라운드의 핵심 요인은 상반기 PKG(피키지) 부문 매출이 약 50% 증가한 데 있다. 여기에 인원 운영 효율화, 음성공장의 매각예정자산 전환, 전사적인 비용 절감 활동 등으로 비용구조가 대폭 개선되며 영업이익 개선폭을 키웠다. 회사는 이런 구조 개선 효과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주요 고객사와의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신규 수주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미·중 무역 갈등 심화로 중국 내 후공정 수요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를 신규 계약과 고객 다변화로 연결해 글로벌 영업 반경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또 회사는 지난달 17일 101억원 규모의 제3회차 무기명 전환사채 발행을 공시했다. 해당 자금은 타법인 인수 등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에이팩트 관계자는 “이번 턴어라운드는 단기적 성과가 아닌, 구조적 개선과 시장 기회 확대가 맞물린 결과”라며 “이 흐름을 이어가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만들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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