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한 중국산 짝퉁 명품들[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지난해 세관당국이 적발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이 10만 건을 넘어서며 다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오늘(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4 지식재산권 침해단속 연간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은 총 10만 2,219건으로, 전년 대비 19.9% 늘었습니다.
물품 기준으로는 143만점, 중량으로는 약 230톤 수준입니다.
침해 유형은 상표권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그 뒤로 디자인·특허권과 저작권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관 형태별로는 해외직구가 8만 6,873건으로 전체의 85%를 차지했고, 적발 수량도 73만 3천점으로 전년보다 114% 급증했습니다.
발송 국가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96.1%를 차지해 전년에 이어 1위를 기록했으며, 베트남, 호주 등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적발 품목은 가방, 신발, 의류 순으로 많았고, 완구·문구류는 전년 대비 6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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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