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첫 구속영장 청구, 삼부토건 회장 심사 출석(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주가조작 의혹으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은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이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특검팀은 지난 14일 법원에 낸 삼부토건 이 회장, 조성옥 전 회장, 이응근 전 대표, 이기훈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이 369억원에 달한다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7.17 hwayoung7@yna.co.kr(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주가조작 의혹으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은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이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 14일 법원에 낸 삼부토건 이 회장, 조성옥 전 회장, 이응근 전 대표, 이기훈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이 369억원에 달한다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7.17 hwayoung7@yna.co.kr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8일)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조성옥 전 회장의 구속영장은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이 회장과 이 전 대표의 구속 사유에 대해 “도망할 염려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조 전 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에 대해서는 “피의자의 구체적인 역할 및 가담 내용, 그 실행 행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한 점, 이로 인해 피의자에게 방어권 보장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점 등에 비춰 현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과 함께 영장 심사가 예정됐던 이기훈 부회장은 제시간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이 연락을 끊고 도주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2023년 5∼6월쯤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처럼 속여 주가를 띄운 뒤 보유 주식을 매도해 총 369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들이 특히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계기로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각종 업무협약을 맺었다는 보도자료를 내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였다고 봤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된 삼부토건은 그해 1,000원대였던 주가가 2개월 뒤 장중 5,500원까지 급등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14일 이 회장 등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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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