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지난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데이터청이 3일 발표한 ’10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2.6%, 전남이 2.9% 올라 전남의 상승 폭이 소폭 더 컸다.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도 2.7% 상승했다. 광주와 전남은 각각 2.5%, 2.8% 올랐다.
반면 기상 여건 등의 영향을 받는 신선식품지수는 5.9% 하락했다. 광주는 5.6%, 전남은 6.2%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 성질별로는 상품과 서비스가 각각 3.1%, 2.4%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농축수산물은 1.6% 하락했다. 고등어(18.7%)와 국산 쇠고기(11.3%)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은 올랐으나 사과(-20.2%)와 상추(-36.7%) 등의 가격이 큰 폭으로 내리면서 농축수산물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공업제품은 4.6% 올라 전체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경유(19.9%)와 휘발유(11.9%) 등 석유류 가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기·가스·수도는 0.3% 소폭 상승했다. 상수도료(3.7%)는 오른 반면 지역난방비(-2.3%)는 내렸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보험서비스료(13.4%)와 자동차수리비(6.9%)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유치원 납입금(-97.0%)과 보육시설 이용료(-56.6%)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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