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국가철도공단에서 시행하는 ‘2026년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에 ‘진주 내동 참 이야기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 대상지는 진주시 내동면 유수리 일원으로 사업 구간은 5.7㎞, 총사업비는 50억원이다. 시는 오는 2027년 실시설계를 시작해 203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 소유 철도 유휴부지를 최대 20년간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도 마련됐다.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폐선 부지 등 철도 유휴 국유재산을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진주시를 비롯해 전국 8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경전선 폐선 부지 가운데 철도 충돌시험 구간의 사용이 종료됨에 따라 내동면 유동마을부터 상촌마을까지 5.7㎞ 구간을 기존 ‘참 이야기길 자전거도로’와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단절된 폐선 부지를 연결하고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관광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진주시 건설하천과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단절된 폐선 부지를 연결하고 기존 참 이야기길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며 “철도유산과 자연환경을 활용해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에 조성된 ‘참 이야기길 자전거도로’ 36.9㎞와 연계돼 폐선 부지 자전거도로의 연속성이 확보되고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한 새로운 지역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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