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코드, 기업 내 안전한 AI 활용 돕는 플랫폼 3종 공개

[지디넷코리아]

AI 전문기업 알파코드가 기업 내 대외비 정보나 고객사 정보 등 민감한 정보 외부 유출 우려를 줄이는 동시에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 3종을 ‘AI 페스타 26’에 출품했다.

‘AI 페스타 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주간(AI WEEK)’의 일환으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B2B AI 전시회다.

올해는 212개 기업이 501개 부스로 참여해 기업과 정부 관계자, 학계와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AI 페스타 26 행사장 내 알파코드 부스 전시물 중 일부. (사진=지디넷코리아)

8일 오전 전시부스에서 만난 알파코드 관계자는 “기업들은 AI의 편리함과 유용성을 알고 있지만 내부 정보 유출 등 우려로 활용을 망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서버를 조직 내에 두는 ‘온프레미스’ 구성이 필요하다. 이번 행사에는 온톨로지 구성 플랫폼 1종, LLM 관리도구 1종, AI 에이전트 1종 등 총 3개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래비티(Gravity)’는 기업 내 PC나 저장장치, 클라우드에 흩어진 사규, 매뉴얼, 회의록, 견적서 등 각종 사내 문서를 단순히 수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해 주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기업 맞춤형 온톨로지 생성 도구 '그래비티' 개요. (자료=알파코드)

수집한 문서는 각 산업에 맞는 온톨로지 기반 지식 지도로 변환되며 AI가 답변을 생성할 때 답변에 대한 근거도 제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노바(Nova)’는 외부 네트워크와 단절된 폐쇄망에서 운영되는 거대언어모델(LLM) 관리를 위한 운영 도구다.

프롬프트 작성과 평가부터 배포·운영, 데이터 가공까지 LLM 운영 과정 전반을 사내 콘솔에서 관리할 수 있다.

폐쇄망에서 운영되는 LLM 관리를 위한 통합 관리 도구인 '노바' 개요도. (자료=알파코드)

‘제니스(Zenith)’는 알파코드가 추진중인 에이전틱 AI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업무에 필요한 기능이나 동작 등을 대화로 알려주면 이에 따라 자동으로 AI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팀 단위로 분리된 구성원에게 배포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알파코드 관계자는 “회의록 자동작성은 모든 부서에 필요하지만 출장비용 청구서의 허위 내역을 감지하는 기능은 재무/경영지원 부서에만 필요할 수 있다”며 “특정 업무나 부서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하고 활용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알파코드는 2019년 메가존내 조직인 AI센터 팀으로 출발해 2022년 독립한 일종의 사내벤처다. 딥러닝,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NLP) 등을 기반으로 이미지 인식, 판매 예측, 디지털 휴먼, 생성형 AI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알파코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품한 플랫폼 3종은 고객사 내 온프레미스 구동으로 맞춤형 설계를 통해 범용 AI의 문제로 지적되는 정보유출 우려와 도메인 특화 관련 지식 구축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존 AI 프로젝트 경험을 살려 고객사의 요구에 맞는 AI 전환을 위한 솔루션을 공급해 영역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