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놀, 미니인턴 기업용 AI 챗봇 개편

[지디넷코리아]

AI 기반 커리어 플랫폼 ‘미니인턴’을 운영하는 오픈놀(대표 권인택)은 미니인턴의 AI 챗봇과 인재 적합도 조회 기능을 개편, 서비스에 반영했다고 1일 밝혔다. 구직자와 기업회원의 이용 목적에 따라 챗봇 응대 흐름을 나누고, 기업이 챗봇에서 바로 인재 추천을 받을 수 있게 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개편으로 기업회원은 AI 챗봇에서 ▲이용 문의 ▲인재 추천받기 두 메뉴 중 필요한 것을 골라 쓸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을 묻는 경로와 채용에 필요한 인재를 찾는 경로를 한 창에서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다. 인재 추천 기능은 로그인한 기업회원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오픈놀은 챗봇의 뒷단 구조를 손봤다. 구직자와 기업 요청을 구분해 처리하도록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정비하고, 챗봇 답변에 쓰는 응답 템플릿을 추가했다. 인재 적합도 정보를 조회하는 API도 새로 개발했다.

미니인턴은 기업용 ‘스카우트 제안’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기업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인재를 찾아 적합도 정보를 확인한 뒤 채용 제안을 보내는 기능이다. 보낸 제안을 관리하고, 제안을 수락한 인재와 연락하는 절차까지 지원한다.

미니인턴은 기업이 제시한 실무 프로젝트를 구직자가 약 2주간 수행하고, 그 과정에서 확인된 경험과 역량을 채용에 활용하는 플랫폼이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실무 역량을 과제 수행 결과로 보여주도록 한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이번 개편은 상반기 구직자용 기능에 이어 기업 쪽 채용 기능을 보강한 것이다. 오픈놀은 지난 3월 구직자의 직무 역량과 프로필 정보를 바탕으로 취업 준비 경로를 제안하는 AI 기반 ‘커리어 로드맵’을 미니인턴에 출시한 바 있다.

회사는 9월 초 추가 챗봇 화면과 적합도 조회 기능의 개발·점검을 마친 뒤 지난달 10일 서비스 반영을 끝냈다. 반영 전에는 구직자용과 기업용 기능을 나눠 점검하고, 다양한 이용 상황에서 화면과 응답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기업 담당자가 챗봇 한 곳에서 이용 안내와 인재 추천을 함께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채용까지의 단계가 짧아질 것”이라며 “구직자가 실제 과제에서 보여준 역량이 채용으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를 계속 다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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