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내가 떠난 뒤에도 AI는 남는다

[지디넷코리아]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내가 회사를 떠나도 내 노하우가 AI에 그대로 남아 있다면 어떨까요? 요즘 회사들은 직원들의 메일과 메신저, 업무 기록을 AI에게 학습시키고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내 말투와 일하는 방식까지 따라 하는 ‘디지털 쌍둥이’가 만들어져서, 내가 퇴사한 뒤에도 회사에서 계속 일하게 되는 셈이에요. 그런데 이 경험과 노하우는 과연 누구의 것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직 분명하지 않아요. AI 덕분에 생산성이 좋아졌다고 체감하는 곳은 41%인데, 결과를 믿는 관리자는 29%에 그쳤어요. 성과는 느껴지지만 누가 책임지고 누구 것인지가 불분명하니 믿음이 따라오지 못하는 거예요.

게다가 AI는 여러 사람의 노하우를 한 냄비에 넣고 끓인 수프와 같아서, 당근만 다시 꺼내기 어렵듯 내 몫만 떼어내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전문가들은 누구 것이냐를 따지기보다 동의를 받고 보상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해요.


그럼 무엇을 먼저 챙겨야 할까요? 첫째는 ‘동의’예요. AI 학습 전에 미리 알리고 허락을 받아야 해요. 둘째는 ‘기록’으로, 어떤 자료가 언제 들어갔는지 남겨두는 거예요. 셋째는 ‘보상’인데요, 기여한 만큼 대가를 주거나 삭제를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해요.

친구 그림을 학교 전시에 쓰려면 먼저 물어보고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과 같은 이치죠. 토론에서도 개인 권리 보호가 60%, 기업 귀속이 40%로 나타났는데, 미리 약속해두면 소유권 다툼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함께 쌓은 지식에는 함께 나눌 약속이 필요하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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