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폭발 사고의 원인으로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높다는 군의 발표와 관련해 “북한은 이번 사태의 진상을 낱낱이 규명하는데 즉각 협조해야 한다”며 “우리 장병과 국민께 사죄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오늘 합동참모본부는 중간 조사 결과를 통해 이번 폭발이 북한군 지뢰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합참의 현장조사 결과대로 북한이 군사분계선 인근에 지뢰를 매설해 우리 장병의 생명을 위협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정전협정과 남북 간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에는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대원 합동참모본부 차장(육군 중장)은 이날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DMZ폭발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해당 지역에 아군의 지뢰 매설 기록은 없고 북한군이 인근 지역에 지뢰를 매설한 흔적이 2025년 9월에 발견된 점 등을 고려할 때 아군 지뢰가 아닌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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