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전 간부에 사상사업 강화 주문…”대중 의식에 불꽃 튕겨야”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장문의 사설을 통해 당 간부들에게 사상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약 5700자 분량의 ‘사상사업의 새로운 혁신으로 우리 위업의 줄기찬 전진과 계승을 믿음직하게 담보하자’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신문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제3차 선전부문일군(간부)강습회를 언급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관련 연설 내용을 재차 부각하고, 철저한 관철을 주문했다.

신문은 “현 시대에는 천가지, 만가지 처방을 가지고 사상사업을 참신하고 진취적이며 적극적으로 진행하여야 대중의 의식에 불꽃을 튕기고 대중의 마음에 진폭을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사회주의 건설의 모든 영역에서 실제적인 변화와 발전을 견인해야 할 사상전선에 먼저 발동이 걸려야 하고 선전교양 사업에서 혁명적 개변과 사상진지의 질적 강화를 이룩하여야 할 때”라고 밝혔다.

신문은 “오늘 당 제9차 대회가 확정한 전면적 국가부흥의 다음 단계에로의 노정은 명백히 그어져있다”며 “역사의 무거운 짐을 떠안고 방대한 과업들을 반드시 우리 힘으로 해내야만 하는 이 책임적인 투쟁에서 우리 당의 가장 큰 자산은 위대한 혁명사상과 함께 그것을 변혁의 힘으로 전환시키는 강력한 선전선동 역량”이라고 했다.

신문은 “선전일군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총비서동지의 강령적 연설문헌을 자자구구 학습하여 그 진수와 내용을 깊이 체득하며 그것을 사상사업의 절대적인 지침으로, 투쟁과 혁신의 무기로 확고히 틀어쥐고 나가야 한다”고 했다.

선전부문 일군강습회는 2022년 첫 개최 이후 이번에 3번째로 열렸다. 김 위원장은 개강식과 폐강식에 모두 참석해 연설했다. 김 위원장이 이 행사에 참석해 연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차 당대회에서 목표로 제시한 국가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상결속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과를 독려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