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3원 내린 1381.0원 마감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 초반에서 장을 마쳤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2.3원 내린 1381.0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후 3시35분 100.33으로 전거래일(100.22)보다 상승했다.

반도체 호황으로 꾸준히 공급되고 있는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더 많아지며 환율을 끌어내렸다는 것이 시장의 시각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순매도세가 완화되는 듯한 흐름을 보이는 것도 환율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일본당국이 엔화 약세에 제동을 걸기 위한 행동에 나설 경우 원화도 동반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수입업체들의 결제와 해외주식투자를 위한 환전 등 달러 실수요 매수세는 환율 하락을 제한한다.

관망하던 수입업체들은 환율 하락세가 주춤하자 결제 대금 확보에 한층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역내외 실수요가 동시다발적으로 유입되며 수급은 팽팽한 균형을 이루는 구도로 흘러갈 공산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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