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 경기 전 애국가 대신 北 국가…체육회, 조직위에 항의(종합)[나고야AG]

[나고야(일본) 서울=뉴시스]박윤서 유세진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하키 한국과 방글라데시의 경기 시작 전 한국의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연주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공식 항의했다.

체육회는 “금일 남자 하키 대표팀 경기 전 북한 국가가 연주되는 일이 발생했다”며 “사건 인지 후 즉시 대응 조치에 관해 논의했고, 이상현 선수단장 명의로 조직위원회에 항의 서한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체육회는 항의 서한을 통해 조직위에 사고 경위 해명을 요청했고, 조직위 차원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이날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하키 A조 조별리그 한국과 방글라데시의 경기 전 한국의 애국가가 아닌 북한 국가가 흘러나왔고, 이에 한국 선수들은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 어리둥절해 했다.

문제를 인지한 조직위는 북한 국가를 끄고 방글라데시 국가를 틀었고, 이후 양 팀 선수들이 경기 시작을 위해 이동하던 순간 한국의 애국가를 재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한국이 방글라데시를 5-0으로 제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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