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학생 72만여명, 이 군 폭격으로 기초교육 기회도 박탈”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72만 명이 넘는 팔레스타인의 학생들이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 군의 폭격 때문에 기초교육의 기회 조차 박탈당하고 있다고 튀니지 국영 일간지 “라 프레스”지가 1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의 아미자드 바르함 교육부 장관 인터뷰를 통해 보도했다.

가자지구의 학교 건물은 90% 이상이 폭격으로 파괴당했고 대학들도 82%가 무너졌다고 그는 설명했다.

바르함 장관은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서 열린 아랍연맹 교육 문화 과학기구( ALECSO) 총회에 참석 차 이곳에 왔다.

그는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극심한 교육 위기를 맞고 있다고 강조하고, 특히 가자 지구의 피해가 가장 심하다고 말했다.

바르함 장관은 이스라엘이 교육 시설에 대해서 특별히 조직적으로 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수천 군데의 이스라엘군 초소들도 아이들과 학생들의 등 ·하교 이동을 계속해서 막고 있다고 그는 호소했다.

아랍연맹의 모하메드 울드 아마르 ALECSO 사무총장은 이 때문에 아랍국가들의 협력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LECSO도 앞으로 (팔레스타인 학교와 학생에 대한) 비상시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아랍연맹 회원국들의 협력과 구체적인 공동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그는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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