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소포 1433만개 쏟아진다…우체국 16일간 비상근무

[지디넷코리아]

추석을 앞두고 전국 우체국에 1400만개가 넘는 소포가 몰릴 전망이다. 우정사업본부는 하루 평균 143만개에 달하는 명절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전국 물류시설을 최대 가동하고 16일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우본은 14일부터 29일까지를 2026년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소포우편물의 안전하고 신속한 배송을 위한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전국에서 접수될 것으로 예상되는 소포우편물은 약 1433만개다. 하루 평균으로는 143만개로 지난해 추석과 비슷한 수준이다.

우정사업본부는 물량이 집중되는 데 대비해 전국 24개 집중국과 3개 물류센터를 최대한 가동한다.

배송 물량뿐 아니라 기상 상황에도 대비한다. 태풍과 폭염, 호우 등에 따른 작업자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우편 기계와 전기시설, 차량에 대한 현장점검을 마쳤다.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업무를 중단하거나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직원 교육도 강화한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추석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로, 국민께서 접수하는 소포우편물을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시적 물량 폭증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는 점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명절 소포를 보낼 때 포장과 주소 기재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예컨대 어패류와 육류 등 신선식품은 아이스팩을 넣어 포장하고 부직포, 스티로폼, 보자기로 포장한 물품은 종이상자 등으로 한 번 더 포장하는 것이 좋다. 우편번호와 주소를 정확히 적고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도 함께 기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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