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
카카오가 주관사를 담당하고 LG 계열사 4곳 등이 참여하는 카카오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 국민 AI서비스 보편적 활용지원(모두의 AI)’ 사업 수행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카카오톡과 전화 등을 통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인공지능(AI)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별도 앱 설치나 복잡한 절차 없이 익숙한 플랫폼을 AI 서비스의 접점으로 활용해 이용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서비스는 ▲범용 AI 챗봇 ▲공공 AI 에이전트 ▲분야별 특화 AI 에이전트 등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과업을 하나의 흐름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각각의 기능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 ▲LG전자 ▲LG CNS를 포함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서울대학교병원 ▲신한은행 ▲루닛 등이 참여한다. 여기에 ▲원더풀플랫폼 ▲웍스피어 ▲자비스앤빌런즈 ▲데이원컴퍼니 ▲크라우드웍스 ▲퓨리오사AI도 힘을 보탠다.
참여사들은 ▲의료 ▲금융 ▲세무 ▲교육 ▲고용 ▲돌봄부터 ▲데이터와 ▲반도체까지 각사가 보유한 기술과 사업 역량을 서비스에 접목할 방침이다.
AI 모델에는 국내 기업이 자체 개발한 기술이 활용된다. LG AI연구원의 ‘K-엑사원’과 카카오의 ‘카나나’ 등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거나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보한다.
서비스 공개는 내달부터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먼저 베타 버전을 선보인 뒤 실제 이용 과정에서 나온 의견과 활용 사례를 토대로 기능을 보완한다. 이후 검증을 거친 기능을 중심으로 연내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김세웅 카카오 AI 시너지 성과리더는 “전 국민에게 익숙한 카카오톡 플랫폼을 접점으로 AI를 쉽게 만나고, 단순한 정보의 탐색을 넘어 일상 속에서 필요한 다양한 과업을 완결성있게 이어지게 하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컨소시엄 내 참여사들과 함께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대국민 AI 서비스 기반을 만들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