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10개 특별기구 ‘메가텐’ 발표…메가성장특위·공천혁신추진단 등 출범

[서울=뉴시스]신재현 권신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메가 프로젝트 및 지방성장지원특위(메가성장특별위원회), 공천혁신추진단 등 당 혁신을 목표로 한 10개의 특별기구 ‘메가텐’ 인선을 마쳤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메가성장특위, 공천혁신추진단을 비롯한 10개 특별기구 인선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메가성장특위를 두고 “기존 메가 프로젝트가 있었고 5극3특으로 개편되는 지방주도성장이 있었다. 그 2개를 결합하고 하나를 새로 추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가성장특위 위원장은 김민석 대표가 겸하는 가운데 수석부위원장은 이광재 의원이 맡는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상임부위원장, 이언주 의원은 부위원장으로 일하기로 했다.

간사로는 장철민 의원이 발탁됐다. 이외에도 지역별로 분과를 나누어 서울 김영배·강원도 허영·경기북부 윤후덕·인천 허종식·대구경북 임미애·전북 안호영·충청권은 복기왕 의원이 맡는다.

부울경 분과는 김두관 전 의원, 광주전남 분과는 안도걸 의원이 맡는 가운데 송형곤 전남광주시의회의장이 공동위원장을 역임한다.

김 대표는 신정훈 의원이 단장을 맡는 공천혁신추진단도 구성했다. 혁신안을 성안하는 과정에서 전당원 토론을 거쳐 전당원 투표까지 마친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 “지난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등에서 드러난 또는 제기된 여러가지 문제점을 전국적으로 취합할 것”이라며 “이해찬 전 대표 시절부터 시작된 시스템 공천 연장선에서 대안을 만들어 올 연말까지 다음 보궐선거 및 내후년의 총선, 다음 지방선거까지 적용될 수 있는 안정적인 공천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숙의 민주주의, AI(인공지능) 정당, 토론문화 분과로 구성된 정당개혁추진단도 만들어 김경수 전 지사에게 운영을 맡겼다. AI 정당 분과는 임문영 의원, 토론문화 분과는 이용선 의원이 담당한다.

김 대표는 “숙의 민주주의 분과는 1인1표가 당원주권주의 시작일 뿐이라는 관점에서 더 많은 정보와 더 많은 권한, 토론이 보장돼야 진짜 당원주권이라는 점에서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토론문화 분과는 소위 ‘문조털래유’로 통칭되는 멸칭 문화를 정리하고 그외에도 각종 당내 토론과 온라인 유튜브 등에서 횡행하고 있는 욕설, 가짜뉴스 등을 어떻게 개선할지 토론하고 필요하면 당헌당규에 반영하거나 가이드라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개헌추진단은 김태년 의원, ‘불금정치’ 골목 민생단은 박지원 의원이 맡는다. AI(인공지능) 전환형 금융증시경제제도 개선 추진단은 이용우 전 의원을 단장으로 인선했다. 간사는 박민규 의원이 발탁됐다.

문화하라!한류정치전국청년문화제추진단은 배우 이원종씨가 단장을 맡는다. 미중일정당외교추진단은 박정 의원이 단장, 홍기원 의원이 부단장으로 일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저는 가급적 10월 내 미국 방문을 추진할 생각”이라며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원래 했던 백악관 외교와 함께 여야를 포괄하는 외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30청년정책단은 김한규·전은수 의원, 제2광화문당사추진단은 모경종·김영배 의원이 이끌고 부단장으로 고(故) 김근태 의원 딸 김병민 씨를 인선했다. 김 대표는 1030 청년정책단을 두고서는 “10인 전후로 구성될 1030 청년 정책단의 위원회는 405060 인원들이 차지할 것”이라며 “해당 분야 베테랑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통상 자기 분야가 아닌 분야에서 당과 국가를 위해 활동하는 의원들께는 이후 여러가지 활동 평가에 있어서 확실한 가점을 드릴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오는 31일 각 위원회 단장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모든 기구들이 각각 동시 병행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위원 추천이 이뤄지면 위원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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