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김정은과 연내 만날 것…그는 57개 핵무기 보유”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간) 연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연내 회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럴 것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그는 이날 김 위원장이 “매우 강력한 핵무기 57개를 가지고 있다”며 “애초에 그렇게 되도록 놔둬서는 안 됐다. 그들은 그렇게 되도록 놔둬서는 안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김 위원장과 “매우 잘 지낸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김정은을 아주 잘 알고 있으며, 우리가 현명한(smart) 대통령을 두고 있는 한 그는 괜찮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만약 우리가 멍청한 대통령을 두고 있다면, 아마 그도 그렇게 괜찮지는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어 연내 김 위원장과 회담을 예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그렇다. 그럴 것(Yeah, I will be)”이라고 답했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그가 지난 17일 김 위원장이 미국의 대화 요구에 반응을 보였다고 밝힌 직후 나온 것이다.

그러나 19일 북한은 북미 정상 간 소통은 알지 못하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 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이날 ‘주요 국제문제들에 대한 입장 발표’를 공개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북미 정상 간 소통에 대해서는 “나는 전혀 알지 못하는 일”이라며 “아마도 우리 최고지도부의 대외정책과 관련하여 내가 알지 못하고 있는 유일한 사안일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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