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천안 아동학대치사사건 피의자 60대 목사에 이어 50대 외조모도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충남경찰청 여청수사계는 20일 외조모 A(50대)씨를 아동학대치사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 또 다른 피의자인 B(60대·목사)씨를 송치했다.
경찰은 그동안 이들과 관련자 진술 등을 확보하고 CCTV영상 분석 및 관련자 휴대폰 디지털포렌식 등을 실시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C군 부검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앞으로 A·B씨 여죄와 추가 피의자 여부도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5일 오후 8시49분께 충남 천안 서북구 성거읍의 한 교회에서 일어났다.
당시 이 곳에 거주하던 C(11)군은 고열과 의식 저하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후 병원은 C군이 학대 받은 정황을 발견하고 신고, 경찰이 수사에 들어가면서 전 국민의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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