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넘어 일상으로 나아가는 여정”…토스, 홈페이지 개편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토스 홈페이지가 서비스를 하나의 이야기로 잇고, 방문자가 애플리케이션(앱)을 직접 써보지 않아도 토스의 제품 경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했다.

토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송금부터 주식, 쇼핑, 앱인토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슈퍼앱 토스를 홈페이지에 온전히 담기 위해 진행됐다.

쉬운 송금에서 출발해 금융을 넘어 일상으로, 또 국내에서 글로벌로 확장해 온 과정을 ‘금융부터 일상까지, 마침내 토스 하나로’라는 메시지 아래 하나의 이야기로 엮었다. 이를 위해 메인 홈부터 서비스, 회사소개까지 70개가 넘는 페이지를 전면 재구성했다.

메인 홈에서 스크롤은 시간의 흐름이 되도록 구성했다. 첫 화면 스크롤을 따라 지난 10년의 주요 서비스가 실제 앱 화면의 모습으로 펼쳐진다. 이후 토스가 바라보는 앞으로의 10년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자연스레 장면이 바뀐다. 기능을 글로 나열하기보다, 화면의 흐름만으로 각 서비스가 무엇을 하는지 드러나도록 설계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사람과 공간이 담긴 인트로 영상은 인공지능(AI)으로 만들고, 카메라의 이동 경로를 세밀하게 제어해야 하는 구간은 3D(3차원)으로 제작했다. 기업 홈페이지에서 AI와 3D를 결합해 하나의 흐름으로 완성한 것은 흔치 않은 시도다.

메인 홈은 큰 이미지와 영상, 실제 앱 화면을 활용해 토스의 서비스 확장 과정을 보여주도록 했고, 서비스, 회사소개, 뉴스룸 등 메인 카테고리는 상단 배치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도록 목적에 맞춰 구성했다.

하위 페이지에는 가독성을 우선한 레이아웃을 적용해, 전체 페이지가 획일적으로 반복되지 않으면서도 하나의 토스로 연결되도록 했다. 토스는 글로벌 이용자를 위한 영문 홈페이지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개편에 맞춰 뉴스룸도 새로 열었다. 그동안 토스의 보도자료는 콘텐츠 채널 ‘토스피드’를 통해 전해 왔지만, 앞으로는 별도의 뉴스룸 사이트에서 보도자료와 회사 소식을 한곳에 모아 제공한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토스가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홈페이지를 둘러보는 것만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앱에서 느끼던 토스의 경험을 웹에서도 그대로 전하며, 고객이 토스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