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1주년 전북서도 울린 만세삼창…”선열 정신 계승”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제 81주년 광복절인 15일 전북특별자치도에서 태극기와 함께 만세 삼창이 울려퍼졌다.

전북도는 이날 도청 공연장에서 도내외 주요 내빈과 국군 장병, 보훈단체 회원, 도민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1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축식은 광복 81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헌신을 추모하며 민족 해방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울러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독립유공자 후손 접견이 진행됐으며, 이원택 도지사는 광복회 전북지부장과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행사장에서는 최근 별세하신 고(故) 이석규 애국지사를 추모하며, 광복회 전북지부장에게 유가족을 대신해 감사의 편지를 전달했다.

이석규 애국지사는 1943년 광주사범학교 재학 시절 독서회를 조직해 민족의식을 키우고 봉기를 준비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르는 등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이후 행사는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장의 선창에 따라 참석자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독립은 누군가의 배려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선열들이 피와 땀으로 쟁취해 낸 결과”라며 “광복을 이뤄낸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지키고, 문화로 강한 전북, 경제로 일어서는 전북, 민생이 살아나는 전북을 도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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