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분기 순익 13.4조 원…239만대 판매고 121조원

[도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자동차 제조사 도요타는 4일 미국 및 인도 시장의 견고한 수요에 수출기업에 유리한 엔화 약세에 힘입어 이번 분기에 순익이 76% 급증했다고 말했다.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및 렉서스 고급 모델의 도요타는 4월~6월 분기에 1조 4800억 엔(94억 달러, 13조 4700억 원) 순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는 8410억 엔이었다.

분기 판매고는 1년 전보다 10% 늘어 13조 5000억 엔(850억 달러, 121조 8700억 원)이었다.

대외 교환가치가 약한 엔저는 해외 수익 가치를 높인다. 미화 1달러는 지난해 분기에 145엔에 거래되었으나 올해는 160엔을 받는다.

이 분기 동안 이런 유리한 외환 사정으로 토요타의 영업이익이 3450억 엔(22억 달러) 늘어났다.

분기 동안 전 세계적으로 239만 대를 팔아 전년 동기의 241만 대에 못 미쳤다.

그러나 도요타는 회계년 전체로는 970만 대를 팔아 전년의 959만 5000대 판매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요타는 2030년까지 하비브리드 차량과 하이브리드 배터리 생산을 강화할 방침이다.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내년 3월까지 회계년 전기간 동안 3조 2500억 엔(206억 달러)의 순익을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직전 년도의 3조 8500억 엔에 미달한다.

반면 연 판매고는 54조 엔으로 지난 연도의 50조 7000억 엔을 웃돌 것으로 본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