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공동 대표 체제 전환…글로벌 지속 성장·책임 경영 강화

[지디넷코리아]

그라비티가 국내외 전방위적인 사업 확장에 발맞춰 전문성에 기반한 공동 대표 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그라비티는 본사 경쟁력 강화와 미래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박현철 대표와 기타무라 요시노리 대표를 공동 CEO로 선임해 각자 책임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제 전환은 고도화되는 사업 영역에 맞춰 대표 간 책임과 권한을 분리, 신속하고 완성도 높은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그라비티 본사 전경. 사진=그라비티

박현철 대표는 한국 본사의 개발 및 운영, 조직 관리, 인재 육성 등 내부 기능 강화 역할을 총괄한다. 기타무라 요시노리 대표는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 지식재산권(IP) 전략, 신사업 추진, 해외 그룹사 간 협력 관계 조율 등을 전담해 경영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그라비티는 올해를 중장기 사업 비전인 ‘라그나로크 허브’ 실현의 원년으로 삼고 비즈니스 다각화를 추진해 왔다. 서비스 24주년을 맞은 PC 온라인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필두로 모바일 RPG ‘라그나로크 엔들리스 트레일즈’, HTML5 기반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 등 신규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확보하며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전역으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플랫폼 확장과 IP 다각화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라그나로크 콘솔 프로젝트’의 스팀 페이지를 개설하며 콘솔 진출을 본격화한 데 이어, 애니메이션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마법 대소동!’이 카툰네트워크 코리아 TV 채널 TOP 10에 진입하는 등 원소스멀티유즈 성과를 냈다.

이 외에도 ‘드래고니카 오리진’, ‘레퀴엠M’ 등 신규 IP 신작과 ‘심연의 작은 존재들’, ‘뽀로로 대운동회’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하고 있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이번 공동 대표 체제 전환은 그라비티의 글로벌 영향력이 날로 확대됨에 따라 미래를 위한 지배 구조의 안정성 확보와 동시에 보다 내실 있고 명확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추진했다”며 “각자 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두 공동 대표가 책임 경영을 실현하고 이에 따른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한층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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