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강경파인 골람호세인 모흐세니에제이를 사법부 수장으로 재임명했다.
국영 매체는 5일(현지시간)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칙령을 통해 모흐세니에제이를 두번째 5년 임기의 사법부 수장으로 기용했다고 전했다.
하메네이는 칙령에서 모흐세니에제이가 첫 임기 동안 보여준 “가치 있고 진정성 있는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 부친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가 제시한 지침과 자신이 6월 말 밝힌 관련 발언이 이란 사법제도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메시지에서 전쟁 기간 미국과 이스라엘이 저지른 “범죄”로 침해된 이란 국민의 권리를 회복하기 위해 사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러한 문제는 국내 법원과 국제 법원에서 엄정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강조했다.
모흐세니에제이는 2021년 7월 당시 최고지도자이던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에 의해 사법부 수장으로 처음 발탁됐다.
이란 헌법은 사법부 수장 임명권을 최고지도자에게 부여하고 있다. 사법부 수장은 우리 대법원장과 검찰총장의 역할을 함께 수행하는 사법부 최고 책임자로 법원 운영과 검찰 지휘, 고위 법관 인사 등을 총괄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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