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BMW 7시리즈가 파격적인 금융 프로모션과 차별화된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5개월 연속 국내 수입 대형차 시장 1위 자리를 지켜냈다.
고금리 장기화로 위축된 법인과 자산가 등의 고객 구매 심리를 최대 1200만원 상당의 파격적인 리스·할부 지원책으로 정조준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 7시리즈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국내에서 총 2590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7% 증가한 수치다.
모델별로는 가솔린 모델인 740i xDrive가 1282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디젤 모델 740d xDrive도 781대 판매됐다. 순수전기 모델 i7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750e xDrive도 판매에 힘을 보탰다.
업계에서는 7시리즈 판매 호조의 배경으로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을 꼽는다.
BMW는 7시리즈에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전기차 등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요 모델에 블랙 트림을 추가하며 상품 구성을 확대했다.

BMW코리아는 최근 7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BMW 파이낸셜 서비스의 스마트 리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7시리즈를 구매하면 월 100만원씩 10개월간 총 1000만원 상당의 리스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법인 판매 지원금 대상 고객이 BMW 파이낸셜 서비스의 운용리스 또는 렌트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최대 2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이 경우 전체 구매 혜택은 최대 1200만원 수준이다.
스마트 할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월 50만원씩 4개월간 총 200만원 상당의 지원이 제공된다. BMW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25만 BMW 코인도 지급된다.
기존 BMW 엑설런스 클럽 회원이 신규 고객에게 7시리즈 구매를 추천하고 실제 구매로 이어질 경우 추천인에게 30만 코인을 지급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BMW 엑설런스 클럽은 BMW 럭셔리 클래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출고 후 3년간 제공되는 멤버십이다.

전동화 모델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i7 구매 고객에게는 1년 무제한 충전카드 또는 월박스 충전기 설치 지원이 제공된다.
순수전기차 고객 전용 멤버십인 ‘BMW i 소울메이트’를 통해 충전카드와 타이어 등 부품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750e xDrive 구매 고객에게는 25만원 상당의 충전카드를 지급한다.
고성능 전기 모델 i7 M70 xDrive 구매 고객에게는 ‘BMW M FEST’ 입장권과 BMW M 프로그램 쿠폰, BMW 밴티지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만원 상당의 M 쿠폰 등이 포함된 ‘GEN M 프리빌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BMW 그룹 코리아 관계자는 “BMW는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선택지를 제공한다”며 “차량 출고 전 동일 시리즈 장기 시승과 BMW 엑설런스 클럽 멤버십 혜택 사전 제공 등을 마련해 차량 구매 전 과정에서 BMW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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