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월드컵 우승 도전! 혼혈 GK의 포부 “순항 중이다”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일본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일본은 튀니지와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32강 진출 확률을 대거 높였다.

이날 골키퍼로 나서 일본의 골문을 지킨 스즈키는 정확한 패스로 안정적인 빌드업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일본이 워낙 압도한 경기였고, 튀니지는 단 하나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해 스즈키가 바쁘지는 않은 경기였다.

경기가 끝난 뒤 스즈키는 FIFA가 진행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리가 세운 목표를 이루기 위한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며 “첫 경기는 이기지 못했지만 네덜란드를 상대로 승점 1점을 얻었고, 오늘은 승점 3점을 더했다”고 말했다. 일본은 이번 월드컵 목표를 우승으로 설정한 바 있다.

이어 스즈키는 “우리는 총 승점 4점을 기록 중이다. 아직 조별리그 한 경기가 남아있다. 또다시 승점 3점을 가져오고 싶고, 마지막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훌륭한 경기였다. 우리는 오늘 정말 잘했다. 승점 3점을 가져오고 무실점을 기록하고 싶었는데 모두 해냈다”며 “스웨덴에 패한 튀니지는 반전을 노리고 있었고 감독도 바뀌면서 어떤 방식으로 경기에 임할지 예측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우리는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어려운 경기였지만 승리를 가져와 기쁘다고 했다.

스즈키는 가나 국적 아버지와 일본 국적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다. 일본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22년 동아시안컵에서 데뷔했고, 2023년 아시안컵을 기점으로 일본 대표팀 주전 수문장 중책을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pelr4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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