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
드론 기업 니어스랩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니어스랩은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주 수요예측, 일반 청약 등 기업공개(IPO) 절차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회사는 2000억원 이상 몸값을 목표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8월 160억원 규모 시리즈D2 라운드 투자유치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 1300억원보다 50% 이상 높은 수치다. 공모 예정 주식 수는 91만주, 상장 예정 주식 수는 577만주다.
니어스랩은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입성을 추진 중이다. 니어스랩 관계자는 “앞서 전문기관 기술성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상장이 성공하면 국내 드론 기업 중 최초로 코스닥에 입성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사에서 한국거래소가 지난 1월 신설한 ‘맞춤형 기술특례상장’ 가이드라인이 적용됐다. 인공지능(AI) 기업의 경우 ▲AI 반도체 ▲AI 모델·앱 ▲피지컬 AI 등으로 구분해 각 분야에 필요한 경쟁력 보유 여부를 평가한다.
회사 관계자는 “니어스랩은 피지컬 AI 기업 평가 기준을 충족해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며 “피지컬 AI를 적용한 자율비행 기술성과 풍력발전 점검 분야에서 사업화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니어스랩은 AI를 탑재한 드론을 통해 풍력발전기 안전점검 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 방위산업에 진출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니어스랩은 풍력발전 안전점검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대드론 하드킬 솔루션 카이든(KAiDEN)과 군집 자폭 드론 자이든(XAiDEN)을 개발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연내 IPO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글로벌 드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